

NI스틸은 1975년 상장된 중견 철강 제조기업으로, 국내 건설·구조용 철강 분야에서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축적해 온 기업입니다. 합성보 및 합성기둥 제품군을 중심으로 고성능 강재와 가설 자재, 철골구조물 등을 생산하며, 고층화·대형화되는 건축물에 최적화된 자재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국 단위 물류 대응을 위한 설비 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며 철강 제조 기업을 넘어 **종합 건축자재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NI스틸의 최신 실적, 주가 흐름, 사업 확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최근 실적 흐름 분석 – 수익성 유지와 재무 건전성 확보
NI스틸은 최근 몇 년간 외형 성장과 수익성 방어를 동시에 달성하며 업계 내에서 안정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매출은 3,554억 원, 2023년에는 3,8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77억 원에서 707억 원으로 상승하며 견조한 수익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2024년은 건설경기 둔화와 철강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이 2,753억 원으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71억 원, 257억 원으로 조정이 예상됩니다.
2025년 1~3분기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75억 원 → 82억 원, 당기순이익은 51억 원 → 53억 원으로 분기당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2.57% 수준으로, 철강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ROE(자기 자본이익률)는 6.88%, 부채비율은 100.16%로 안정적인 재무지표를 보입니다. 특히 유보율이 1,793.53%에 달해, 향후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재투자 및 배당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EPS(주당순이익)는 184원, BPS(주당순자산)는 9,414원이며, 2025년 12월 기준 주가는 3,600원으로 형성되어 있어 PBR은 0.38배, PER은 5.77배 수준입니다. 이는 NI스틸이 여전히 시장에서 저평가된 우량 가치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2. 사업 확장 전략 – 구조재를 넘어 건자재 통합 기업으로
NI스틸의 핵심 경쟁력은 '합성보'와 '합성기둥'으로 대표되는 고기능성 구조재 제품입니다. 이는 단순 강재를 넘어서서 시공 효율성과 내진 성능, 장경간 구조물의 적용성 등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초고층 건물, 물류센터, 산업단지, 대형 SOC 프로젝트 등에서 필수적인 자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합성 보는 철강량을 줄이면서도 하중은 견딜 수 있는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가절감과 환경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NI스틸은 이 같은 구조재 중심의 사업을 넘어 **가설재와 일반 건축자재, 물류 기반 확대**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입니다. 2024년에는 공장 부지 확장 및 생산능력 증설 투자가 단행되었으며,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단위 수요 대응이 가능한 물류체계가 구축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형 건설사, 공공 프로젝트, 민간 산업단지 등 다양한 발주처와의 직거래가 가능해졌으며, 기존 B2B 모델 외에도 중소건설사, 지역 시공사 등과의 네트워크 확장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ESG경영이 대두되는 가운데, NI스틸은 고효율 자재 개발, 재활용 소재 활용 확대, 에너지 절감형 생산 공정 등을 통해 친환경 건축 시장의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향후 친환경 철강재 인증, 고성능 내진 강재 등의 제품군을 확대함으로써 국내외 지속가능 건축자재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보도 기대됩니다.
3. 주가 흐름과 투자자 포인트 – 저평가와 성장성의 교차점
2025년 12월 12일 기준 NI스틸의 주가는 3,600원으로 전일 대비 2.86%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1,030억 원입니다. 거래량은 약 15만 주로, 중소형 철강주 중에서도 유동성이 풍부한 편입니다. 기술적으로는 3,500원대에서 단기 바닥을 다지고 있으며, 실적 안정화와 함께 추가 상승 여력도 존재합니다.
특히 NI스틸은 건실한 실적과 높은 유보율, 낮은 PBR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적극적인 재평가를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는 **저평가 가치주의 전형**이라 할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실적 반등, 신규 수주, 배당 정책 변화 등이 있을 경우 **강한 리레이팅(re-rating)**이 기대됩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NI스틸의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철강 원재료 변동성 속에서도 높은 수익률 유지
- ✔️ 합성보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군
- ✔️ 전국 단위 물류 네트워크 확장
- ✔️ ESG 기반 친환경 철강재 개발 역량
- ✔️ PER 5.7배, PBR 0.38배의 극저평가
- ✔️ EPS, 유보율 등 내재가치 우수
또한, 배당 측면에서도 꾸준히 배당을 유지해 왔으며, 2024년 기준 배당성향이 10.97%에 이르는 등 수익형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됩니다. 향후 이익 증가에 따라 배당금 확대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결론: NI스틸, ‘묻혀 있는 가치주’에서 주목받는 철강주로
NI스틸은 단순한 철강 생산 기업을 넘어 고부가 합성보·기둥 제품과 건자재 통합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실적 안정성, 재무건전성, 사업확장성, 제품 경쟁력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음에도, 시장에서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실적의 안정성과 중장기 사업 확장을 감안하면, NI스틸은 향후 리레이팅이 가능한 가치주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철강 업황 회복 또는 건설 투자 확대와 같은 외부 모멘텀이 발생할 경우, 빠른 상승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배당 수익과 내재가치를 중시하는 장기 투자자라면, NI스틸은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종목입니다.